클로렐라
민물에서 자라는 플랑크톤의 일종인 클로렐라는 기원전 약 31억년전 지구 탄생 초기로 밝혀진 고대 고물중의 하나로 담수에서 증식하며 스스로 광합성을 하여 풍부한 영양소를 만드는 단세포 녹조류 식물로 플랭크톤의 일종이다.
미래 식량이라고도 불리는 클로렐라는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여 번식력이 매우 강하며 엽록소(클로로필)합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현대인의 체질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 효능
단백질, 비타민, 각종 아미노산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이다.
클로렐라는 시금치보다 5배 이상 많은 엽록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디톡스푸드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의 엽록소는 손상되거나 변질된 세포를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또한 건강한 세포가 암세포로 변질되는것을 지연시킨다. 특히 장과 간에 쌓인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역활을 한다. 열을 가한 고기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에 있는 수분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진다. 이때 엽록소를 섭취하면 독성이 중화된다. 또한 간은 우리 몸에서 각종 바이러스, 유해성분을 해독한다. 독성이 높아질수록 간은 피로해진다. 엽록소는 간이 이러한 역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해독 능력을 상승시킨다.
또한 클로렐라에 풍부한 엽록소는 노폐물, 발암물질과 같은 장내 유해물질들을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출하여 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가 여러 유해물질을 배출시켰으며 장내에 유용한 세균을 정착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클로렐라의 60% 이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콩의 두 배, 계란의 5배에 달한다. 클로렐라에 있는 풍부한 단백질은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필수아미노산이 쇠고기의 2~4배, 칼슘, 아연, 무기질은 우유의 약 4배이다.
거의 모든 비타민이 함유된 '천연 종합비타민제'다. 모든 비타민의 기능이 총망라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육류 같은 동물성 식품에 주로 들어 있는 비타민A도 클로렐라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A를 생성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의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당근보다 클로렐라에 더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피로, 노화,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클로렐라는 지용성인 비타민A·D·E·K뿐 아니라 수용성인 비타민B·C를 두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A·D·B12를 다 함유한 식품은 식물 중에서 클로렐라가 유일하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며 뼈 밀도를 높여 골절 위험으로 보호하고 만성 피부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E는 암, 노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심장,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로 인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7가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세포 재생 및 상처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중앙연구소 클로렐라연구팀은 "클로렐라에 있는 핵산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고, 미백 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집에서 클로렐라 팩을 만들어 얼굴에 바르면 이런 피부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피부건강, 항산화, 면역력 증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클로렐라 먹는 방법
분말 2g정도(1티스푼) 물에 섞어 먹는다.
분말 2g정도(1티스푼) 우유나 요플레에 섞어 먹는다.
분말 2g정도(1티스푼)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
클로렐라의 엽록소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최대한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클로렐라 부작용
클로렐라 자체가 소화가 잘되지 않은 식품중에 하나다. 과다 섭취했을 경우 설사, 소화불량, 복통이 나타날수 있으며 피부 발진, 심할경우 호흡곤란 및 가슴부위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
클로렐라 1일 섭취량
체질에 따라서 하루에 한 티스푼에서 다섯 티스푼 정도를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