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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와 단백질, 오메가3지방산 같은 영양소들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은걸로 알려진 아마씨드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아마씨드에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온건데 소비자원 조사결과 아마씨드 제품 중 일부는 규정과 다른 섭취량을 표시해 놓거나 아예 섭취량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사대상 42개중 30개 곡물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이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 됐는데 아마씨드 6개 제품에서 검출된 카드뮴(0.246~0.560mg/kg)은 다른 곡물보다 훨씬 많았다. 참깨는 허용치가 0.2mg이라고 한다.
아마씨드는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카드뮴 기준이 없다고 한다.
카드뮴이란
독성이 큰 금속으로 사람에게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 병에 걸리면 뼈가 물러져 조금만 움직여도 골절이 일어나 환자가 '아프다, 아프다' 일본말로 '이타이, 이타이'라고 신음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아마씨드에는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안배당체가' 들어있어 식품위생법 등에서는 아마씨드의 섭취량을 1회 4g, 1일 16g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시안배당체는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시안화수소를 생성해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환원혈색소가 증가하거나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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