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오디 효능, 부작용

🍋오늘🍋 2017. 6.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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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서양에서는 멀베리로 불린다. 오디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열매는 6월에 흑색으로 익는데 맛이 달아 그대로 먹기도 하고 술을 빚기도 한다.




오디 효능

혈액순환 개선

오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C2G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루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면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체내의 혈액 흐름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고 개선에 효과가 있다.


노화예방

오디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각종 비타민, 미네랄, 칼슘, 칼륨, 철분 등은 신체 내부의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23배, 검정콩의 9배, 흑미의 4배 정도이며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토코페롤의 배 정도라고 알려졌다.


당뇨

오디는 혈당을 개선하여 당뇨를 완화 시킬 수 있다. 당뇨에 걸린 분들은 무리하게 신장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기 때문에 대부분 신장이 좋지 않은데 오디는 신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


시력 개선

오디에는 시력에 좋은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루테인은 망막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면역력

오디에 있는 찬 성질은 몸속의 열기를 조절하면서 면역기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여름철에 좋다.


감기 예방

오디는 오렌지보다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빈혈

오디는 오장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빈혈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관절염 개선

오디에는 비타민A, 칼륨,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칼슘 성분은 뼈, 치아 강화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류머티즘 관절염에 도움을 주고 관절의 손상도 지연시켜 준다고 한다. 조혈작용을 하여 혈액생성과 혈액순환 개선 효과로 인한 관절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고혈압 억제, 콜레스테롤 제거

오디에 들어있는 루틴이라고 하는 성분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식물체가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스스로 만들어낸 성분이다. 루틴은 고혈압 억제 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갱년기 증상 완화

오디에 들어있는 C3G와 레스베라트롤 등의 성분은 몸 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꾸준히 복용하면 활성 산소 제거와 갱년기 증상 완화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피부미용

피부탄력증진에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디는 레스베라트롤이 100g당 약 78mg 함유되어 있는데 레스베라트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포도와 땅콩보다 156배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또한 몸 속 나쁜 독소들을 배출시켜 매끄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며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집중력

우리 몸에 철분이 부족해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진다. 이럴때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오디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이다.


알코올 분해

오디는 숙취해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간에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좋은 오디 고르는 법


꼭지가 신선해 보이고 알이 통통하며 윤기 있고, 검게 익은 것이 좋다. 덜 익은 자주색 오디보다 검게 잘 익은 것이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오디 보관 방법


생오디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2~3일 내로 섭취하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냉동 보관하는게 좋다. 팩에 한 번 분량으로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오디는 생과 자체가 수분이 많고 물러 상온에서는 부패되기 쉽기 때문에 수확과 동시에 바로 냉동실에서 -24도 이하로 급랭을 한다. 수확 후 바로 냉동한 오디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증가한다.


오디 하루 권장 섭취량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오디를 하루에 100g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오디 약 70~8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디 부작용

평소에 손발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이 오디를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위, 불쾌감,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오디는 찬 성질을 갖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위장 장애를 겪는 사람은 따뜻한 차로 마시는 등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안되는 사람은 오디를 설탕에 재워 먹을 때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뽕나무 꽃가루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경우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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