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밀크시슬 효능, 부작용

🍋오늘🍋 2017. 5. 20. 00:02

밀크시슬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의사이자 약하자인 디오스쿠리데스(Dio skurides)가 엉겅퀴를 닮은 식물을 지칭한 데서 생긴 명칭이다. 옛날부터 엉겅퀴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들이 젖이 잘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엉겅퀴차를 마시게 함으로써 잘 알려진 식물인데 이러한 이유에서 엉겅퀴의 영문명인 시슬(thistle)과 밀크(milk)를 함께 사용한 것이 밀크시슬의 유래이다.

밀크시슬은 성모마리아의 젖으로 불리우며 지중해 연안에서 2000년 이상 사용되어 왔다. 전설에 의하면 엉겅퀴의 잎에 대리석 모양이 생긴 것은 성모마리아가 떨어뜨린 젖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며 종명인 마리아눔도 그러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 




밀크시슬 효능

알코올의 중화와 해독

알코올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높은 칼로리를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는 이때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원을 중성지방으로 바꿔 간에 저장한다. 잦은 음주로 인해 이와 같은 경우가 계속 반복될 경우 간은 지방대사에 문제를 일으켜 정상보다 커지게 되는데 지방이 축적된 이런 간을 지방간이라고 부른다. 지방간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알코올의 분해 시 나타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체내에 해로운 독성물질로 해독 과정에서 간에 무리를 주기 쉽다. 따라서 술을 마신 뒤에는 빠르게 숙취를 제허해 주는 것이 좋다. 밀크시슬은 간의 중요한 해독 성분이면서 항산화제의 하나인 글루타치온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그 결핍을 예방하여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를 복구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밀크시슬이 간 기능을 향상시켜 체내의 해독 과정을 원활히 하기 때문이다.


간암 위험 요소들을 억제

미국 통합암학회(SIO)에서 선정한 암 예방과 치료에 유용한 10가지 식이보충제 중 밀크시슬은 간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현재도 밀크시슬의 함암 효능에 대해 다수의 연구들이 진행중인데 미국에서 여러 임상실험을 관찰한 결과 실리마린의 간암 예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초기 실험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리마린과 밀크시슬의 다른 활성 물질은 항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암세포가 분열 및 재생산되는것을 막고 암세포의 수명을 단축하며 종양에 혈액 공급을 감소한다고 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실리마린은 선 스크린 보호 효과를 유리하게 보완해 줄 수 있으며 피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밀크시슬이 몸에 어떤 영양을 미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이러스 성 간염

밀크시슬은 바이러스 성 간염(특히 C형 간염)의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혼합되어 나타난다. 일부 연구에서는 간 기능의 개선이 있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개선되지 않았다.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16명의 환자에 대한 한 연구에서 밀크시슬은 C형 간염의 바이러스 부하를 감소시켰다. 대상자 중 7명은 14일간의 치료 후에 검출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간질환 완화

1992년 독일에서 실시된 대규모의 연구에서 지방간형 간염, C형 간염 등 및 간경변 등을 앓고 있는 2600 여명의 환자들에게 8주간 매일 정량의 밀크시슬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이들 중 63%가 구토 피로감, 거식증, 복통 등의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간세포 보호

밀크시슬의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와 조직을 보호해 준다. 간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주면서 동시에 간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간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돕는 것이다. 


숙취해소

밀크시슬의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 손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담석, 요석을 없애주며 알코올을 분해해 주어 숙취해소에도 좋다.


면역기능 강화

인체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여러 가지 독극물을 해독하는 곳이 바로 간이다. 간은 면역글로블린을 운반하고 체내에 유입된 항원을 없애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역기능이 손상 받지 않고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간의 유지가 필수적이다. 밀크시슬은 체내에서 간기능을 향상시키는 세포 활성화 물질로 작용한다.


당뇨병 개선

의학 연구에 따르면 밀크시슬과 전통적인 치료법을 병용하면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치가 감소하고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이 향상되고 제2형 당뇨병의 주요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킨 것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화 방지 효과

밀크시슬 산화 방지제는 몸 전체의 자유 라디칼 손상을 예방하고 혈액 및 소화관에서 오염 물질과 폐기물을 제거하므로 실제로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는 피부 표면과 기관에서 모두 마찬가지다. 특히 피부 보호 특성은 눈에 보이는 노화의 징후를 줄이는데 도움이되므로 밀크시슬을 사용하면 피부암과 피부손상(검은 반점, 주름, 선 및 변색)을 예방할 수 있다.



라벨의 함량 표기가 있는 제품 선택


밀크시슬 효과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은 실리마린으로서 70~80%가 되도록 한 밀크시슬 추출물을 대상한 것이므로 되도록 70~80%의 실리마린을 함유한 추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 



밀크시슬 권장량


밀크시슬은 하루에 130mg정도 섭취하는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밀크시슬 섭취량은 유효 성분인 실리마린을 기준으로 해야 하지만 라벨에 표기된 함량은 밀크시슬 추출물의 용량일 수도 있고, 실리마린의 용량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밀크시슬 추출물 200mg’, ‘실리마린으로서 50%’라고 표기된 제품의 실리마린 함량은 100mg이다. 건강기능식품 외에 건강보조식품은 실리마린 함량 표기가 없고, 밀크시슬 추출물 함량만 적혀 있기도 한데, 이 경우 밀크시슬 추출물 중 실리마린의 비율조차 없으면 실리마린 양을 알 수 없다.


밀크시슬 부작용

밀크시슬의 부작용은 위장이 약한 분들이 과량 복용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밀크시슬은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에게 사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유방암, 자궁암 및 전립선 암과 같은 호르몬 관련 암의 병력이 있는 사람은 밀크시슬을 먹지 않는것이 좋다.

밀크시슬은 드물지만 설사나 위장관부작용,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 국화과 식물이라 돼지풀·마리골드(금잔화)·데이지 같은 국화과 식물에 민감한 경우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 밀크시슬이 간 건강에 유익한 건 분명하지만 그 기능을 맹신해서는 안된다. 활동성간염, 알코올성간질환 등에서 간기능 개선과 사망률 감소에 대한 효과는 연구별로 결과가 다르다. 음주 후 간 보호를 위해 흔히 섭취하지만 사실 과음 후 당장의 숙취 제거에 효과있다고 증명된 것은 없다고 한다. 또한 밀크시슬은 FDA의 안전성, 유효성 또는 순도에 대해 평가되지 않았다. 독성 금속이나 다른 약물로 오염 된 허브 건강 보조제가 판매 된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건강보조 식품은 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