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미나리는 해독과 혈액을 정화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직,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동의도감에 약용식품이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를 담궈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미나리 효능
해독작용
미나리는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켜준다. 예로부터 복어탕에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을 해독하기 위해서 미나리를 넣어서 독을 해독했고 술국을 마실때 미나리를 넣어서 술로 인한 열독을 해독하는 식재료로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나리는 10년 넘게 한강 물을 맑게하는 역활을 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 결과 미나리가 합성 세제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피 해독 다이어트
알칼리 채소인 미나리는 식이 섬유소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이 풍부하다. 이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 속에 쌓인 활성산소라는 노화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독을 제거하기 때문에 피 해독에 도움이 되며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활도 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미나리는 피 해독 타이어트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 분해
미나리에는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해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숙취를 빨리 풀어 주고 두통을 줄여 음주가 잦은 직장인이 즙을 내 마시면 좋다.
변비와 부종 예방
미나리의 풍부한 섬유질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 A, B1, B2, C와 무기성분인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해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에서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 부종을 예방한다.
골다공증 예방
미나리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
항암효과
미나리의 성분 중 항암작용을 하는 중요한 물질이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다. 퀘르세틴은 항산화물질로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방광암 등을 예방하고 체내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염증 억제효과를 갖는다. 캠프페롤은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이는 캠프페롤이 단백질의 인산화를 감소시키는 과정에서 암세포의 진행을 막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미나리를 그냥 먹는 것보다 끓인 소금물에 데친 후 섭취하면 암 예방에 훨씬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심혈관 질환
혈관내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 성분을 낮추는데 탁월하다. 또한 혈압을 강화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을 보인다.
고혈압
혈압을 낮추어 주는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 열을 내려주며 독을 제거해 주는 해열 및 해독작용을 한다.
간 건강
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간 활동에 도움을 주어 간기능 향상과 숙취해소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 특히 페르시카린이 간을 보호하는데 뛰어나며 술을 마신 다음날 먹으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한의학적으로 미나리 효능은 몸의 열을 없애고 각종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인데 이는 급성간염 회복에 도움을 준다.
감기와 냉증 치료
미나리 특유의향을 내는 방향성 정유 성분은 보온이나 발한 작용을 해 감기나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 보관방법
신문지에 잘 싼 후 비닐팩에 넣고 세워서 냉장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은 긇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로 식혀 변색을 방지한 후 물기를 짜내고 비닐에 싸서
미나리 손질방법
거머리 제거를 위해 식초 2큰술 정도를 희석해 넣고 10분 정도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2~3번 깨긋이 씻어준다.
미나리 하루 섭취량
하루 섭취 권장량은 한 줌인 70g 정도가 좋다.
미나리 부작용
미나리는 성질이 차서 위장이 냉하거나 속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량에 주의하는 게 좋다.
미나리의 방향 성분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날로 먹을 대에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익혀 먹을 때는 비타민C, 칼륨등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내서 먹는다.